[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한밤'에서 배우 여진구가 그동안 촬영을 함께 했던 여배우들 중 가장 합이 잘 맞았던 사람을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연기천재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여진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여진구는 카피추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카피추는 최근 두 번째 고정 예능에 도전하게 된 여진구를 향해 "순발력이 중요하다"라며 삼행시를 시켰다. 이에 여진구는 당황했지만, 예상치 못한 재치 있는 답변을 뱉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여진구는 합이 잘 맞았던 여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이연희, 이세영, 아이유, 설현 등 누구와도 실제 연인 같은 찰떡궁합을 보여준 그가 픽한 배우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여진구는 지금까지 숨겨왔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카피추는 40여 개의 작품을 소화했지만, 악역을 해본 적인 없는 여진구에게 악역 연기를 부탁했다. 이에 여진구는 한순간 돌변한 눈빛으로 연기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날 저녁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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