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박지현, 이가흔, 천인우, 김강열, 네 사람의 ‘핫’한 속내가 드러났다.

9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하트시그널3)에서는 이상민, 한혜진, 김이나, 윤시윤 등 진행 아래 출연자 천인우, 임한결, 정의동, 매기남 김강열, 박지현, 이가흔, 서민재, 매기녀 전 승무원 출신 천안나 등의 직업, 나이, 학교, 숙소 내 ‘썸’ 기류, 스펙 등이 공개됐다.

이날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박지현, 천인우, 이가흔, 김강열 네 사람의 볼링팀 더블데이트 식사 자리가 공개됐다. 사실상 이들의 사각관계가 해당 프로그램의 주 러브라인으로 인기를 끄는 바, 설렘 가득한 이들의 속내 토로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박지현은 “심쿵한 적 있냐”라며 누군가에게 마음이 설렌 적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김강열은 “찌릿한 느낌 그런 건가? 난 예스”라고 말했고 이가흔은 “짜르르한 순간이 있었다”고 답했다.

천인우 역시 “나는 예스”라고 답했다. 박지현 역시 “나도”라고 답하며 술자리 분위기를 뜨겁게 물들였다.

박지현은 “나는 한 번 딱 심쿵하기 어려운데 그런 적 있었다”라며 김강열, 천인우 두 남자를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김강열은 의외로 이 대화에서 순애보 면모를 드러내며 “난 한 명”이라고 답했고, 천인우는 솔직하게 “난 두 명에게 감정이 흔들렸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이나는 “천인우 정말 솔직한 스타일 같다. 저런 사람이 내 사람 되면 최고의 남자친구인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박지현, 이가흔 두 사람을 배려하다시피 한 천인우의 인품을 은근히 칭찬했다.

사실상 네 명 모두 자신이 두근거린 사람의 이름을 말하진 않았지만, 네 명의 경우 둘씩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알아갈 시간이 충분했던 상황. 특히 천인우 경우엔 이가흔, 박지현 두 사람 사이에서 흔들리며 묘미를 연출했기에 이번 사각관계 결말을 향한 ‘하트시그널 시즌3’ 애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