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임영웅이 트로트 장르에 대해 말했다.

19일 한 패션매거진은 임영웅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임영웅은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소년미를 뽐내고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임영웅은 "스케줄이 많아도 화보는 그 와중에 재미있고 신기한 촬영이라 즐기고 있다. 지금이야 이런 촬영을 하지, 나중에도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 않나. 광고나 화보 촬영은 재미있다. 늘 이런 스케줄이었으면 할 정도"라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현재를 즐기고 있다고 했다.

사람들이 트로트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그는 "트로트는 솔직하면서도 가사 전달이 가장 빠른 장르라고 생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진솔한 게 트로트의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의 인기 요인에 대해서도 "자칫 부담스러운 스타일이었다면 진작에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다행히 '미스터트롯'의 시청자들과 잘 맞아 떨어져서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노린 것은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됐다"며 겸손함을 표현했다.


'미스터트롯' 우승으로 실력이 입증됐지만 임영웅은 "거기서 만족하고 끝내면 안될 것 같다. 더 많은 분들께 '저 친구는 노래 잘하는 가수다'고 인정받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연기된 것에 대해 "지난 경연 때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울지 않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 등 '미스터트롯' 출연진들이 함께 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인 '내일은 미스터 트롯'의 전체 투어 일정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됐으며,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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