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반도’ ‘강철비2: 정상회담’ ‘인베이젼 2020’ ‘양자물리학’ ‘기방도령’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언더워터’ ‘휴먼스’ 등 주말에 볼만한 영화, 영국 드라마가 리스트업됐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제작 스튜디오게니우스우정)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전작인 '강철비'가 쿠데타 발생 직후 북의 최고지도자가 남으로 넘어왔다는 신선한 발상으로 시작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강철비2 :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명의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등이 호연을 펼쳤다.

한반도의 미래를 건 남북미 평화 협정이 시작됐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쿠데타로 회담이 중단되고 세 정상이 북한 인질로 잡혔다. 그렇게 한반도에는 또 다시 전운이 감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분담 영화 이정표가 된 ‘강철비’를 잇는 속편으로, 결정권이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남한이 위기 상황에 몰리는 내용을 그린다.

전편보다 더욱 현실적인 설정, 양우석 감독의 잠수함 액션이 새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여기에 정우성, 곽도원은 전편과 다른 캐릭터로 다가선다. 두 배우의 검증된 호흡, 북한 최고 지도자로 돌아온 유연석 파격 변신도 기대를 높인다. 뜨거운 핵잠수함 안 심장 ‘쫄깃’한 이들의 밀고 당기기는 어떤 색깔일까. 올해 국내 극장가 개봉 예정.

이밖에 ‘인베이젼 2020’, ‘양자물리학’, ‘기방도령’,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언더워터’, 영국드라마 ‘휴먼스’의 간략한 줄거리, ‘반도’ 강동원, 이정현, 이레 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