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그룹 에이비식스(AB6IX)에서 탈퇴한 가수 임영민에 이어 코미디언 노우진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17일 노우진의 입건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15일 저녁 11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노우진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노우진의 차량을 추격했고, 그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노우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 면허 취소 기준인 0.080%을 크게 웃돈 수치다.

노우진은 경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매체 인터뷰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임영민

앞서 지난 6월 에이비식스 리더였던 임영민 역시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터, 연이은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소식에 대중들의 날선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임영민은 5월 31일 새벽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차를 이용해 숙소로 돌아가던 중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컴백을 앞두고 있던 에이비식스는 임영민의 탈퇴를 결정하고 4인조로 팀을 재편했다. 이 과정에서 에이비식스의 컴백은 3주 가량 뒤로 밀렸고, 발매를 앞두고 있던 앨범 역시 전량을 폐기하고 다시 제작하는 등 고난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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