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윤아와 조미령이 맞붙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에서는 송가희(오윤아)와 홍연홍(조미령)이 갈등했다.

이날 고객에게 배송하려던 옷을 포장하고 있던 송가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홍연홍이 마음대로 옷을 입어 갈등이 시작됐다.

송가희는 "여기 있던 옷 입으신 거냐. 지금 뭐하시는 거냐. 팔려고 포장해놓은 옷인데 입으시면 어떻게 하냐"고 소리쳤다.

홍연홍은 "내가 팔아주려고 한 거다. 옷이야 또 떼오면 되는 건데 왜 정색을 하냐"며 맞받아쳤고, 송가희는 "누가 고모한테 옷 팔아달라고 했냐. 왜 뭐든지 일방적이냐"며 분노했다.

홍연홍은 "나쁜 의도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러냐. 나 네 아버지 동생"이라며 송가희를 나무랐다.

이어 송가희는 "말 나온 김에 다 하겠다. 우리 엄마는 고모 도우미 아니다"라며 그간 홍연홍의 행태를 지적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