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연애혁명'의 달콤살벌 로맨스가 예고됐다.

20일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이 박지훈, 이루비, 영훈 등 만찢남녀 배우들의 찰떡 케미를 담아낸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했다.

까칠한 냉미녀 왕자림(이루비)이 무표정한 얼굴로 귀찮은 듯 "그냥 헤어져버릴까?"라고 생각하는 장면에서 시작되는 티저 영상은 박지훈의 폭풍 애교를 담은 애정공세로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애교만점 순정남 공주영(박지훈) 여러 명이 무반응인 이루비를 둘러싸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거나, 강아지 귀를 쓴 채 애교를 발사하거나, 바구니에서 사탕을 뿌리고, 꽃다발을 내미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애교로 구애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애교 있는 표정과 눈빛으로 러블리한 심쿵 매력을 뽐내는 박지훈과 아랑곳하지 않고 냉미녀로 완벽 변신한 이루비의 모습이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묘한 케미를 발산하며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이경우(영훈)와 정보고 친구들의 티저 영상 또한, 고등학교 친구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듯 왁자지껄 화기애애한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교실 창가에 앉아 졸고 있는 이경우(영훈)의 잘생긴 외모가 비주얼 쇼크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정보고 친구들인 양민지(정다은), 김병훈(고찬빈), 안경민(안도규)이 몰래 다가와 이경우의 얼굴에 낙서를 하며 놀리는 친구들의 우정을 담아냈다.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과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사랑스러운 애교만점 직진남 공주영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다. 232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네이버웹툰에서 2013년 연재 이후 목요 웹툰 부동의 1위, 평점 9.9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10대-20대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요즘 시대 감수성에 맞게 현실감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연애혁명'은 각 20분, 총 30화로 제작되며, 오는 9월 카카오TV와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카카오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