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맛남의 광장'에서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고구마순 판매 방송 쇼호스트로 나섰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통영 고구마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희철, 김동준, 양세형, 유병재는 고구마순 200박스를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시작하자마자 8박스가 판매되자, 백종원은 "미리 사지 마시고 조금 이따 사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왜 그러냐. 미리 사도 된다"며 발끈했다.

시청자가 1만명을 돌파했고, 순식간에 70박스가 판매됐다. 고구마순 요리 레시피를 준비해둔 백종원은 "조금 천천히 사시라고 해라"며 구매를 저지(?)했다.

김희철은 백종원의 지시를 무시한 채 "빨리 사셔야 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200박스만 판매한다"며 시청자들의 구매를 독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맛남의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