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 ‘오! 문희’, ‘돌멩이’, ‘강철비2: 정상회담’, ‘백두산’, ‘승리호’, 캐나다 드라마 ‘트랜스 플랜트’ 등 주말에 볼 만한 영화, 드라마가 리스트업됐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오! 문희’(감독 정세교·제작 빅스톤픽쳐스)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오! 문희’는 두원(이희준)이 하나뿐인 딸 보미(이진주)가 뺑소니 사고를 당하자,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기억이 깜빡깜빡하는 문희(나문희)와 왈왈 짖기만 하는 개 앵자와 함께 뺑소니범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은 추격 코미디 영화다.

‘오! 문희’는 따뜻한 톤으로 일상 속 사건사고를 그려내는 휴머니즘 코미디로 출범했다. 감독은 “오!문희 경우 충청도 사투리로 ‘어머니’ 그런 톤을 넣은 제목”이라고 전했다. 그만큼 이 시대 어머니상을 특유의 톤으로 표현해온 배우 나문희의 연기 변신이 돋보인다. 일명 나문희 표 코미디다.

나문희는 연기 인생 59년 만에 첫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배우 이희준은 능청스러운 생활 밀착형 코미디 연기로 나문희에게 조력을 보탠다. 인간미 넘치는 농촌 수사 코미디, 어떤 색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오는 9월 2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카일라스 가는 길’, ‘돌멩이’, ‘강철비2: 정상회담’, ‘백두산’, 캐나다 드라마 ‘트랜스 플랜트’의 간략한 줄거리, ‘승리호’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 진선규 등의 인터뷰 현장이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