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주현미가 4년 만에 다시 라디오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KBS 2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가 오는 31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주현미는 KBS 2라디오 개편을 맞아 '러브레터' DJ로 발탁됐다. "라디오의 가장 큰 매력은 공감이라고 생각한다"는 주현미는 '러브레터'를 통해서 동시대를 살아온 중장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로 주현미만의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해줄 예정이다. 1980, 1990년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일상 속의 반짝거리는 이야기들로 꾸며진다.

또한 주현미는 "매일 아침을 청취자들과 함께 설렘과 행복으로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종성 PD는 "라디오는 DJ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방송이다. 그런 점에서 솔직하고 따뜻하고 인간적이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주현미 씨야말로 '러브레터'의 적임자다. 요즘처럼 힘든 일이 많을 때, 오래된 친구같은 방송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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