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영기(본명 홍영기)가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홍영기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기TV'의 커뮤니티 탭을 통해 "해명글이 늦은 점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홍영기는 뒷광고 논란에 휩싸여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해명 및 사과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홍영기는 자신의 유튜브만 확인하는 팬들을 위해 추가적인 입장을 덧붙여 유튜브 커뮤니티에 새로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날 홍영기는 "먼저 뒷광고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그동안 제작 지원을 받은 영상들은 더보기란에 설명을 해두는 방식으로 진행했었다. 당시엔 더보기란에 적어두는 것이 광고임을 밝히는 부분이라 생각했었고, 소속사가 없어 그동안 광고에 대한 유튜브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혼자서라도 제대로 더 알아보고 했었어야 하는데 이점 또한 미흡했던 것 같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는 홍영기는 "현재는 해당 가이드라인을 정확하게 인지한 후 문제의 소지가 있을만한 영상들은 삭제 처리했다. 추가적으로 더 확인해서 아직 안 된 부분들이 있다면 유료 광고 표기를 꼭 해두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영기는 "전 그동안의 의혹을 묵인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해당 내용들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피드백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이런 부분으로 인해 해명이 늦고 혼동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홍영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