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배우 손현주의 미담을 공개했다.

손미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사에서 좋아하는 손현주를 만났다. 팬심을 숨길 수 없는 내 얼굴이 찍혔다. 맛갈진 일품 연기의 대가, 게다가 나랑 같은 밀양 손 씨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미나는 "장애 아동 위한 일을 16년째 꾸준히 해오고 계신 멋진 면모를 갖고 계신다. 만남만으로 영감이 되는 분들이 있다. 얼굴 작으셔서 깜짝 놀랐는데, 뒤에 서야 사진에 예쁘게 나온다고 매너까지 발휘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미나는 손현주와 밝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지난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손미나는 2004년 휴직을 감행하고 돌연 스페인 유학을 떠났다. 이후 바르셀로나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돌아와 유학생활의 경험과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내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손미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