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일으켜 그룹 아이콘을 탈퇴한 가수 비아이(김한빈)가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지난달 28일 아이오케이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임시주주총회 결과에 따르면 비아이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사실이 지난해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전 프로듀서가 비아이의 마약 사건 수사를 무마시키려 했다는 공익신고로 인해, 비아이와 양현석 모두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구매, 흡연 등 일부 혐의를 인정한 비아이는 아이콘을 탈퇴, 자숙 기간을 보냈다.

해당 사건은 수원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가 지난 5월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건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아이가 사내이사에 선임됐다는 근황을 전하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덩달아 비아이의 컴백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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