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슈가 채무 관련 소송 중 공백기를 깨고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일본 소속사 다이아몬드 뮤직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일본 솔로 데뷔곡을 완성했다"며 슈의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해당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돼 7일 발매됐다.

지난해 6월 슈의 지인인 A씨는 슈를 상대로 3억5000여만원의 대여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조정기일에서 합의에 실패한 양 측은 재판에서 의견을 다퉜다. 1심 재판부는 원고의 승소를 판결, 피고인 슈가 3억5000만원을 반환해야 한다고 선고했다.

이에 슈 측은 지난 6월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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