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신서유기8' 방송사고, 갑작스러운 사태에 시청자들도 제작진들도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신서유기8 재방송'을 향한 세간의 호기심도 증폭됐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8' 방송사고 사태가 발생했다. 음악 장학 퀴즈 코너에가 진행되던 도중, 갑자기 '신서유기8' 1회 방송분이 방송되며 흐름이 끊긴 것이다. 자막이 오버랩돼 나오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에 이듬 날 17일 '신서유기8' 제작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편집 지연 문제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시청자 및 출연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서유기8' 제작진 측은 이날 방송사고 도중에도 자막 공지를 통해 사과를 전한 바 있다.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자막이 나왔음에도,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방송사고 사태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신서유기8'에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슈퍼주니어 규현, 블락비 피오, 위너 송민호 등이 고정 출연진으로 출연 중이다. 나영석 PD 사단을 필두로 '서유기'를 패러디해 다양한 게임 미션이 펼쳐지는 콘셉트다. 현재 '신서유기8 재방송' 등의 키워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하 '신서유기8' 방송사과 관련 사과글 전문

편집 지연 문제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신서유기'를 지켜봐주시는 시청자 분들과 출연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후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신서유기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