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블랙스완(Black Swan)의 래퍼 파투(Fatou)가 화제다.

27일 소속사는 "블랙스완이 지난 16일 싱글 '투나잇(Tonight)'으로 데뷔 후, 멤버 파투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찬 SNS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5년생 파투는 세네갈에서 태어나 벨기에에서 자랐다. 벨기에 국적이며 173cm의 늘씬한 몸매와 인형 같은 화려한 이목구비를 갖췄다.

파투는 벨기에에서 관광학을 전공했으며,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K팝 걸그룹 멤버 중 최초의 아프리카예 유럽인이다.

파투는 "관광학을 공부하던 중 접한 케이팝이 너무 좋았다. 기회를 엿보다 2년 전에 한국에 들어와 오디션에 응시, 합격 했다. 한국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소속사 DR뮤직은 "걸그룹 최초로 래퍼를 키웠던 베이비복스처럼, 블랙스완 또한 글로벌하고 크로스오버적인 음악 방향 때문에 국내외 래퍼 수십명 오디션을 보았다. 그중 천부적 재능에, 인성까지 좋은 파투를 선발한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투는 지난 7월 SNS에 한글로 정성껏 작성한 손편지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이후 온라인 팬미팅과 유명 가수, 래퍼들로부터 콜라보 제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는 후문.

블랙스완은 파투와 영흔, 혜미, 주디, 레아 등 5인조로 구성돼있으며, 오는 30일 음악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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