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해군에서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이 '2020 대한민국해군 호국음악회' MC로 나선다.

'2020 대한민국해군 호국 음악회'는 27일 저녁 8시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날 박보검은 박세영 아나운서와 함께 음악회 진행을 맡았다.

가수 서영은이 초청 가수로 출연하며, 해군 군악대, 의장대, 홍보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박보검은 지난 5월 해군 문화홍보단 피아노 분야(건반병)에 지원해 합격했다. 3개월 뒤인 8월 그는 경남 진해에 위치한 해군 교육사령부에 669기로 입대했으며,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았다.

박보검은 사전 촬영을 해뒀던 tvN '청춘기록', 영화 '서복' 등을 통해 입대 후에도 대중에게 얼굴을 비춘다. 하지만 입대 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이번 음악회가 처음. 이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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