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불새 2020' 홍수아가 이재우와의 관계를 엄마 양혜진에게 숨겼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극본 이유진·연출 이현직) 3회에서는 이지은(홍수아)과 장세훈(이재우)이 핑크빛 연애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은은 장세훈의 가구 공방에서 데이트를 했다. 이후 출근길에 장세훈의 공방에 휴대전화를 놓고온 사실을 알고 다시 가구 공방을 찾았다.

장세훈은 이지은의 휴대전화를 건네며 "회사로 가져다줄까 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에 이지은은 "오늘 회사 가기 싫고 하루종일 세훈 씨랑 놀고 싶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이 앞을 지나가던 조현숙(양혜진)이 두 사람을 우연히 목격했다. 조현숙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장세훈에 대해 묻자, 이지은은 "가구 스튜디오 사장님"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말에 장세훈은 실망한 표정으로 냉랭하게 공방 안으로 들어갔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장세훈이 서운함에 토라지고, 이별을 선언하는 등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예고됐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불새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