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음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들인 노력을 전했다.

박지훈의 첫 번째 정규앨범 '메시지'(MESS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렸다. 행사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지난 5월 발매한 미니앨범 이후 6개월여 만의 컴백이다. 기존 발매곡 없이 신곡만 10곡을 채운 정규앨범을 들고 나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에 공주영 역으로 출연 중인 상황이기 때문, 준비 과정에 궁금증이 모였다.

박지훈은 "일단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어떻게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이 10곡을 준비했는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앨범 준비도 하면서 병행을 했는데 정말 많이 노력했다"라고 했다.

공주영 역은 귀여운 캐릭터지만 신곡 '갓차'의 콘셉트는 강렬함이다. 박지훈은 "귀여운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변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줬고, 느와르 영화를 많이 보면서 배운 것도 있다"라고 밝혔다.

연기와 음악을 함께 하면서 시너지가 생기냐는 질문에는 "두 가지 모두를 즐기지만, 각각 영감을 받는 것이 다르다"면서 "가수 활동을 하면서 연기에 도움이 될 때가 있고, 연기를 하면서는 곡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가 높아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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