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전야' 김강우 "유인나 첫인상? '차도녀'일 줄 알았다" |
| 2020. 12.01(화)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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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전야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강우가 '새해전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유인나에 대해 말했다.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의 제작보고회가 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홍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강우,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김강우는 강력반에서 좌천되어 신변보호 업무를 떠맡게 된 이혼 4년 차 형사 지호 역을, 유인나는 이혼 소송 중 신변보호를 요청한 완벽주의 재활 트레이너 효영 역을 맡는다. 이와 관련 김강우는 "지호는 효영을 신변보호하다가 점차 밀착 경호하게 되는 캐릭터"라며 "사실 지호는 저와 성격이 정반대다. 까칠한 느낌의 소유자다. 또 이혼을 경험한 인물이다 보니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진 캐릭터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국 점점 효영에게 빠지게 되는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박경림이 "강우 씨는 지호와 달리 부드러운 남자이시지 않냐"고 묻자, 김강우는 "네 맞다. 연기를 했다.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강우는 유인나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엔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같고 새침한 느낌이었는데, 너무나도 배려심이 많았다. 영화가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20-30번은 촬영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덕분에 너무 편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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