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서 배우 오현경과 가수 탁재훈이 설렘 가득한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는 탁재훈 오현경 커플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이 "우리 3개월 동안 가상 연애해보니까 어땠냐"고 묻자, 오현경은 "처음에 오빠라서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현경은 "밖에서 누구랑 자유롭게 연애하는 걸 못 해봐서 오빠라면 이런 걸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뭘 다 보여주고, 겉으로 억지도 친하게 보여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금 정도가 딱 좋다"며 "오빠 덕분에 제주도가 더 좋아졌다. 지난 번 녹화했을 때 진짜 기분이 좋았다. 단둘이 차 타고 가는 것도 좋았다"고 털어놔 설렘을 자극했다.

오현경이 "오빠가 나보다 더 괜찮은 파트너랑 했으면 좋지 않았겠냐"고 넌지시 묻자, 탁재훈은 "그런 말이 어디 있냐. 나도 너랑 해서 너무 좋았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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