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산' 경수진·장도연vs박나래·기안84, 고구마 두고 티격태격 |
| 2020. 12.04(금) 2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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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경수진과 장도연, 박나래와 기안84가 고구마의 품종을 두고 설전을 펼쳤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경수진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경수진은 고구마로 가득 찬 택배 상자를 열었다. 경수진은 "고구마를 제가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고, 장도연이 "밤이냐, 호박이냐. 전 밥을 좋아한다"고 하자, 경수진은 "저도 밤을 좋아한다. 밤파를 찾기 힘들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고구마는 호박이지"라며 밤파의 의견을 반박했다. 기안84 역시 "저도 고구마를 먹는다면 호박이다"라며 호박파를 자처했고, 박나래는 "호박 고구마는 일단 껍질을 까는 게 아니라, 반으로 갈라야 한다. 그러면 고기 찢은 것처럼 결이 생기는데, 그걸 이로 뜯어야 된다"고 호박 고구마의 매력을 전파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냄새가 주는 감성도 있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밤파 경수진은 "전 물컹함보단 퍼석퍼석함이 좋다. 묵직하게 툭 갈라지는 게 좋다"고 했고, 장도연은 "그 목이 막히는 느낌이 좋다. 그 상태에서 우유를 마시면 너무 좋다"고 공감했다. 반면 "고구마를 싫어한다"며 중립을 자처한 이시언은 "그냥 밤을 드시면 안 되냐"고 해 밤파의 탄식을 이끌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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