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제' 남주혁 "영석 役과 평범함 닮아…수줍음이 많다" [인터뷰 맛보기] |
| 2020. 12.07(월) 1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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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 남주혁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남주혁이 '조제' 속 영석과의 닮은 점에 대해 말했다. 남주혁은 7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제작 볼미디어)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영석과 평범한 점이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남주혁은 영화 '조제'에서 조제(한지민)를 만나 사랑을 알게 되는 영석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남주혁은 "영석을 정말 평범한 사람으로 그리고 싶었다. 평범함이라는 단어 자체가 광범위한 의미를 담고 있지만, 좀 더 다양한 모습의 평범함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남주혁은 "어떻게 하면 극 안에서 이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처럼 보일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고, 또 어려웠던 작업이었다. 다양한 작품들과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며 공부를 했고, 감독님과의 소통도 많았다. 내가 어떻게 보이냐고 가장 많이 물어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주혁은 "이런 영석과 닮은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평범함'이 아닐까 싶다"며 "저 역시 연기를 하는 이외의 상황에서는 늘 수줍고, 부끄러움이 많은 것 같다. 나 역시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구나 싶다. 연기를 하면서 다른 점은 굳이 찾지 않았던 것 같다. 영석과 닮은 점을 찾으려 노력했고, 남주혁이 아닌 영석이라는 인물 자체로 보이도록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와 영석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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