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상우·류수영 매니저 코로나19 확진, 직격타 맞은 방송가 |
| 2020. 12.07(월) 1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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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상우, 류수영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권상우와 류수영의 매니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두 배우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이 밖에 다양한 연예계 종사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송가는 현재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 관계자는 7일 티브이데일리에 "당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권상우는 지난 6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오늘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밀접 접촉과 관련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후 확인될 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상우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그가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촬영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해당 스태프(매니저)는 '날아라 개천용' 촬영장에는 방문하지 않았으나, 출연진 및 스태프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후 촬영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류수영의 매니저 역시 이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엘라이즈 관계자는 "매니저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 됐다"며 "소속사 대표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사옥은 방역 조치 및 폐쇄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자가격리 등 방역 당국 지침에 착실히 응할 것"이라며 "확진 판정을 받은 매니저는 배우들과 접촉하지 않았다. 따라서 류수영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류수영이 검사 대상자로 특정되지 않음에 따라 그가 출연 중인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녹화 역시 스케줄 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수컴퍼니와 이엘라이즈 외에도 다양한 소속사가 코로나19로 최근 난항을 겪었다. 박소담·이정재 등이 속한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배우들과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매니지먼트 직원 1명이 외부활동 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에 들어갔다. 가요계 역시 조용하지만은 않다. 앞서 지난주 업텐션 비보와 고결,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 트로트 가수 이찬원 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7일엔 가수 청하의 확진 소식까지 들려오며 충격을 안겼다. 청하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내가 많이 부족했나 보다"라며 "나도 오늘 급히 연락받고 이제 알았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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