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투데이' 성북구 대창 전골·광진구 대창 구이, 김호윤 셰프의 '픽' |
| 2020. 12.07(월) 1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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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투데이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생방송 투데이' 김호윤 셰프가 성북구의 대창 전골 집과 광진구의 대창 구잇집을 소개했다. 7일 저녁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먹킷 리스트' 코너에서는 대창 맛집의 위치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호윤 셰프가 출연해 대창 맛집 두 곳을 소개했다. 김호윤 셰프는 "대창 요리의 양대 산맥, 대창 구이와 대창 전골, 제대로 하는 곳, 두 곳을 소개해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뽐냈다. 먼저 김호윤 셰프는 서울 성북구의 한 얼큰 대창 전골집을 찾았다. 특히 보기만 해도 칼칼한 비주얼의 국물이 눈길을 끌었다. 국물을 머금은 대창을 맛본 손님들은 절로 "좋다"를 내뱉으며, "대창만 먹으면 좀 느끼할 수 있는데, 매운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다. 얼큰한 국물에 대창의 기름맛이 스며들어 조화롭다"고 평했다. 깊은 국물 맛의 비결에는 다시마와 표고버섯이 있었다. 하지만 끓이지는 않는다고. 사장은 "끓이면 진액이 나온다. 그러면 국물이 텁텁해져서 끓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고추와 마늘, 곤약, 대창, 연두부, 사골 진액 등을 넣어 대창 전골을 완성해냈다. 다음으로 김호윤 셰프가 찾은 곳은 서울 광진구의 대창 구이 집을 소개했다. 등장만으로도 박수갈채를 이끌어내는 자극적인 비주얼이 특징. 대창 구이의 맛을 본 손님들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고소하고 느끼함도 없다. 입에서 살살 녹고 입안에서 쫙 터지는 느낌이 살아있다"고 극찬했다. 김호윤 셰프 역시 "비주얼이 장난 아니다. 지방이 입안에서 젤리처럼 씹힌다. 대창 특유의 지방 맛이 좋다. 또 카레 가루가 신의 한 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창 구잇집 사장은 매일 아침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당일 도축한 한우 대창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여기에 각종 과일을 넣어 만든 과육에 대창을 숙성시켜 누린내 없이 쫄깃한 대창을 완성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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