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남자' 최재성, 이채영 진실 밝히려다 교통사고 |
| 2020. 12.07(월)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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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의 남자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비밀의 남자' 최재성이 이채영을 비밀을 밝히려나 교통사고를 당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58회에서 한대철(최재성)이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었다. 이날 이태풍(강은탁)에 대한 진실을 안 한대철은 늦게나마 한유라(이채영)를 정신 차리게 하기 위해 자신의 딸을 찾았다. 한대철은 "어디 가는 거냐"고 묻는 한유라에게 "너희 시댁에 간다"고 물었고, 한유라는 "거길 왜 가냐"고 되물었다. 이에 한대철은 "지금이라도 가서 다 얘기하자"면서 "이젠 사실대로 말해야 하지 않겠냐. 언제까지 속일 생각이냐. 네가 지금까지 속인 거 시부모한테 다 얘기해라. 아빠도 옆에서 사죄할 테니, 우리 진실을 말하고 용서를 구하자. 다 용서해 주시면 거기서 떳떳하게 사는 거고, 아니면 다 내려놓고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한대철은 "넌 태풍이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네가 태풍이한테 잘못하지 않았냐. 이제라도 바로잡자. 바로잡아야 한다.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기회는 없다"고 했고, 한유라는 "아빠 나 죽는 꼴 보고 싶냐. 세워라. 아니면 나 그냥 뛰어내리겠다"고 협박했다. 그럼에도 한대철이 차를 멈추지 않자, 한유라는 억지로 핸들을 꺾기 시작했다. 결국 차량은 중심을 잃었고, 이내 중앙분리대에 들이박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로 인해 한대철은 정신을 잃었고, 한유라는 자신의 정체가 들키면 안 됐기에 신고하지 않고 차 뒤편에 숨어 누군가가 오길 숨죽여 기다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비밀의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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