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뭐래도' 정헌, 나혜미 고백 거절 "농담하는 거지?" |
| 2020. 12.07(월) 2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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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뭐래도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누가 뭐래도'에서 정헌이 나혜미의 고백을 거절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연출 성준해) 41회에서는 나준수(전헌)가 김보라(나혜미)의 마음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라는 자신의 마음을 나준수에게 고백했지만, 나준수는 "너 지금 농담하는 거지?"라며 "어쩌지. 내가 지금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니다"라며 거절했다. 김보라가 "난 진심이다. 오빤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라고 하자, 나준수는 "그런 게 아니다. 지금 일이 많아서 그럴 여유가 없다"고 했고, 김보라는 "괜히 핑계 대지 말아라. 그냥 나한테 마음이 없는 거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보라는 "너랑은 지금처럼 오래오래 보고 싶다. 저녁 사줄게"라고 하는 나준수에 "오늘은 밥 먹을 기분이 아니다"라며 카페 밖으로 나갔다. 이후 김보라는 길가를 거닐며 "나 지금 차인 거지. 창피하다. 오빠도 나 좋아한 거 아니었냐. 그냥 나 혼자 설레고 떨렸던 거냐. 자존심 상한다"고 홀로 되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누가 뭐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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