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간 30kg 증량"…이은하 투병 중인 쿠싱증후군 무엇? |
| 2020. 12.07(월) 21:25 |
| ||||
 |
| 싱어즈 - 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 이은하, 쿠싱증후군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이은하의 근황이 화제다. 7일 재방송된 EBS1 교양프로그램 '싱어즈 - 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에는 이은하가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이날 이은하는 자신이 1986년 발매한 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들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와 관련 최규성 음악평론가는 "이은하 씨가 평생 딱 한 번 청혼을 받았다더라. 그런데 그 남자와 헤어져야 할 상황에서 쓴 곡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은하는 "아버지 생각에 내 딸은 공주인데 사위 될 사람은 한없이 낮아 보이니까 반대를 하셨다. 난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말을 법으로 알고 살았다. 아버지 눈이 순간 뒤집혀셔서 따라가겠다는 말을 차마 못 했다. 정말 원망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내가 용기를 못 냈다는 자책을 하면 못 버틸 것 같아 그쪽 탓을 했다. 그리고 가사를 쓴 게 바로 '그대 왜 나를 떠나가게 했나요. 이렇게 다시 후회할 줄 알았다면 아픈 시련 속에 방황하지 않았을 텐데'다. 모든 탓을 그 사람에게 돌리고 싶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은하는 과거 쿠싱증후군 투병으로 6개월간 30kg가 늘어난 사연을 고백해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이은하는 "쿠싱증후군으로 1년 만에 94㎏까지 몸무게가 늘었다"면서 "쿠싱증후군이 되면 문페이스(보름달처럼 부은 얼굴)가 된다. 3일 동안 물만 먹었는데도 체중이 빠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싱증후군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잉 분비 될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