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이복동생·시어머니와의 만남에 훈훈함 가득 [종합] |
| 2020. 12.08(화) 0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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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동상이몽2'에서 전진 류이서 부부가 자신의 집에 이복동생 부부와 시어머니를 초대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특별한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전진의 집에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전진의 두 번째 어머니의 딸인 이복동생 부부가 찾은 것. 이에 류이서는 두 팔을 걷어붙인 채 "오빠는 오늘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내가 다 할 거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생 부부가 도착했고, 두 부부는 반갑게 서로와 인사를 나눴다. 이어 류이서는 직접 만든 이탈리안 가정식을 대접했고, 동생 부부의 호평이 이어지자 그제서야 긴장된 표정을 풀었다. 전진의 동생 박새롬 씨는 뚫어지게 쳐다보다 "오빠는 얼굴이 엄청 좋아졌네. 연애할 때보다 훨씬 낫다"고 했고, 전진은 "연애하다가 진짜 내 사람이 되고 결혼까지 하니까 속이 후련하다"고 공감했다. 이에 박새롬 씨는 "안정감이 생겼나 보다"라며 "난 너무 좋다. 오빠가 언니를 만나서 얼굴도 좋아지고 안정적으로 변하니까 너무 좋다. 그런 언니한테 또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식사를 끝마친 전진 부부와 이복동생 부부는 유년 시절 사진을 꺼내보며 추억에 빠지기도 했다. 특히 자전거 사진을 보던 전진은 "내가 얘를 태우고 버스 정거장 20개를 지났다. 그런데 재밌다고 계속 갔다"고 회상했고, 박새롬 씨는 "갈 때는 좋아서 갔는데 오는 시간을 생각 못 했다. 어두워져서 슬슬 돌아가려 하는데 이미 밤이었다. 그때 엄마 아빠가 엄청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새롬 씨는 "내가 2학년이고, 오빠는 6학년이었는데 등하교를 항상 같이 해주기도 했다. 학교를 갈 때 내 손을 꼭 잡고 가줬다. 올 때도 기다려줬다"면서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같이 살고, 이후엔 부모님이 이혼하며 같이 못 살았다. 엄마랑 나밖에 없는데, 엄마가 일을 나가지 않냐. 그런데 오빠가 바빴는데도 졸업식에 와줬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전진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엄마 아빠는 이혼했지만, 그래도 오빠가 있어라는 느낌으로 갔던 것 같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전진의 세 번째 어머니는 이복동생 부부가 떠난 뒤 저녁에 도착했다. 전진의 어머니는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현관에 등장했고, 류이서와 만나자마자 손을 꼭 잡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류이서는 점심에 이복동생 부부에게 대접한 바 있는 이탈리안 가정식을 대접했고, 시어머니께 "직접 해드리고 싶었다. 어머니 가족이시지 않냐"고 해 감동을 선사했다. 정성 가득한 음식을 맛본 시어머니는 "자장면이나 시켜 먹으면 되지"라면서도, 폭풍 리액션을 보여 류이서를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집에서부터 싸온 각종 반찬들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책 선물을 준비했던 것. 이와 함께 시어머니는 과거 전진이 용돈을 받기 위해 잔머리를 쓴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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