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하, 컴백 3일 전 코로나 확진, 비상 걸린 가요계 [종합] |
| 2020. 12.08(화) 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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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하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청하가 컴백을 단 3일만을 남겨놓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특히 청하는 최근 다양한 걸그룹 멤버들과 만남을 가졌던 바, 가요계엔 비상이 걸렸다. 청하는 당초 내년 1월 첫 정규 앨범 '케렌시아'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이에 앞서 청하는 10일 마지막 선공개 싱글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발매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스케줄에 차질이 생길 위기에 처했다.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7일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활동을 전면 중단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하 역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며 "조심한다고 했는데 내가 많이 부족했나 보다. 나도 오늘 급히 연락받고 이제 알았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을 향한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청하만이 아니었다. 트와이스 멤버 사나, 구구단 미나와 다이아 정채연, 그리고 우주소녀 유연정 등이 청하와 최근 만남을 가졌던 것.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나는 물론, 함께 활동하며 사나와 동선이 겹친 트와이스 멤버들과 스태프들 역시 이날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MBK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세 멤버들의 코로나19 검사 소식을 알리며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청하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걸그룹 역시 선제적 대응 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청하와 같은 헤어·메이크업숍을 다니고 있는 모모랜드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아이즈원은 청하와 접촉은 없었지만 "갑작스럽게 전해진 연예계 코로나 확산 소식에 따라,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 대응 차원으로 스태프를 포함한 아이즈원 멤버 전원 모두 오늘(7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요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앞서 지난주에는 업텐션 비보와 고결,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 트로트 가수 이찬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찬원의 확진으로 밀접 접촉자 박명수, 이휘재, 붐 등이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에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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