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는 사이' PD "이달소 츄, 막내 역할 잘 해낼 거라 생각했다" |
| 2020. 12.08(화) 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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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는 사이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달리는 사이'의 박소정 PD가 이달의 소녀 츄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엠넷 새 예능프로그램 '달리는 사이'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소정 PD를 비롯해 선미, EXID 하니, 오마이걸 유아, 이달의 소녀 츄가 함께해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당초 청하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일정에 불참했다. '달리는 사이'는 K팝을 대표하는 20대 여자 아이돌들이 하나의 '러닝 크루'가 되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국내의 아름다운 러닝 코스를 찾아 달리는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인생과 달리기는 닮았다'는 뚜렷한 주제 아래, 여자 아이돌들이 달리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박소정 PD는 선미를 '달리는 사이'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미 '비밀언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친구라서 의지가 많이 됐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선미한테 많이 의지하고 친해지고 싶어 하더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어 출연 제의를 하게 됐다"고 했고, 하니에 대해선 "기획 의도에 크게 부합하는 친구였다. 생각도 많고, 알고 보니 달리기를 취미로 이미 하고 있더라. 과거 함께 호흡을 맞춰봤던 적도 있어 다시 만나 일하고 싶었다. 리더 역할을 잘 해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정 PD는 "유아의 경우 겉모습이 여리여리하고 가녀리지 않냐. 또 '숲의 아이'이신데 이 분이 숲에서 진짜로 뛰면 어떨까 궁금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고, "츄는 워낙 에너지가 좋은 친구라 막내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소정 PD는 청하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선 "(청하가) 무대 위와 아래에서의 갭이 크다는 건 익히 유명한 사실이지 않냐. 그런데 방송에선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 궁금했다. 알고 보니 털털하고 시원시원하더라. '달리는 사이'에선 그런 다른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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