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남자' 엄현경, 이채영에 경고 "서우진 이용하지 말아라" |
| 2020. 12.09(수)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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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의 남자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비밀의 남자' 엄현경이 이채영에 경고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60회에서는 한유정(엄현경)이 한유라(이채영)의 비열한 모습에 분노했다. 이날 한유정은 한유라의 계략을 알고 그를 찾았으나, 한유라는 뻔뻔히 "숨기다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유라는 "내가 다 봤다. 언니가 엄마(김은수)랑 민우(서우진) 공원 가는 밴에 태우는 거. 내가 CCTV로 다 봤다. 민우 어디로 보냈냐"는 한유정에게 "나도 모른다. 엄마가 사라졌다.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엄마가 안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한유정은 그에게 "갑자기 엄마랑 민우는 왜 미국으로 보내려고 한 거냐"고 물었고, 한유정은 "유학보내려 한거다. 애한테 좋은 환경 만들어주려고.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 그런거다"라고 거짓말했다. 하지만 한유정은 한유라의 속내를 이미 눈치 챈 상태였다. 이에 한유정은 "그거 아니잖아. 다른 의도였잖아. 언니 과거 들어날까봐, 민우가 언니 앞날에 방해될까봐 보내려한 거 아니냐. 민우한테 무슨일 생기면 용서안할거다. 그리고 언니 인생에 민우 다시는 이용하지 말아라"라고 소리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비밀의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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