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 "과거 유재석, 데이트 한 번 못해봤을 것 같았다" |
| 2020. 12.12(토) 1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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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면 뭐하니?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탁재훈이 유재석의 과거 모습을 회상했다. 유재석은 1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데프콘과 함께 탁재훈과 만나 '겨울 노래 구출 작전' 코너를 꾸몄다. 이날 유재석은 "재훈이 형이랑 방송 마지막으로 한 게 거의 10년 전이다. 2012년 '해피투게더' 이후 처음이다"라며 "예전에 형이 나를 정말 많이 챙겼다. 재훈이 형이랑 진짜 많이 다녔다. '영화 보러 갈래?' '밥 먹으러 갈래?'라는 말을 많이 했다. 집들이도 갔었다"고 탁재훈과의 우정을 남다른 뽐냈다. 이를 들은 탁재훈 역시 "재석이가 평소엔 술을 안 마시는데, 우리랑 놀 땐 기분 좋아서 한 두 잔 먹고 취하기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탁재훈의 솔로부터 그룹 활동까지 되돌아보며 추억의 노래들을 회상했다. 그러다 유재석은 컨츄리 꼬꼬의 'Gimme! Gimme!' 때를 떠올리며 "내가 예능에서 조금씩 자라가던 때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그때 재석이가 굉장히 쑥스러움이 많았다. 데이트 한 번 못해봤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때 얼마나 형편없었는지 아냐. 지금 이렇게 된 건 기적과도 가깝다"고 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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