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삼광빌라!' 정보석, 전인화 응원 "용기를 내보시는 건 어떠냐" |
| 2020. 12.12(토)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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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삼광빌라!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 삼광빌라!'에서 정보석이 전인화를 위로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25회에서는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이순정(전인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정후(정보석)는 "외람된 말씀이지만, 사장님 너무 혼자서만 끌어안고 가시는 것 같다. 제가 볼 때 우리 사장님 힘든 일 있으시구나 싶은데도 웃으면서 다 받아주시지 않냐. 계속 혼자서만 참으시고. 그러다 건강 해치시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정이 "그냥 저는 이 나이가 돼서도 너무 바보 같다. 겁도 너무 많다. 사실은 다 털어놔야 하는 얘기가 있는데, 제가 그걸 못하겠다"고 하자, 우정후는 "왜요? 털어놓지 못할 이유라도 있냐. 아니면 누가 털어놓지 말라고 무섭게 (협박)하냐"고 되물었고, 이순정은 "아니다. 그런 건 하나도 겁 안 난다. 그런데 저희 딸, 채운(진기주)이가 얼마나 놀라고 상처받을까가 걱정된다. 그래서 제가 입 꼭 다물고 상처받자하는데, 그게 참 힘들다. 그게 또 다른 죄를 짓는 것 같다. 저란 사람 왜 이렇게 못 났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우정후는 "절대 그렇지 않다. 세상에 못난 사람이 어딨냐. 남들보다 더 착하고 무르고 여리면 못난 사람인 줄 아는데, 그런 거 아니다. 정말 아니다"라고 위로하며, "용기를 내보시는 건 어떠냐. 무슨 일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사장님이 걱정하시는 것만큼 큰 따님 상처받지 않을 수 있다. 큰 따님 사장님만큼 단단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오! 삼광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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