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인왕후' 신혜선, 현실 복귀 실패→합궁 위기 앞뒀다(첫방) [종합] |
| 2020. 12.12(토) 22:31 |
| ||||
 |
| 철인왕후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철인왕후'에서 신혜선이 현실로 복귀하는 데 실패했다. 12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연출 윤성식) 1회에서는 장봉환(최진혁)의 영혼이 조선시대 김소용(신혜선)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이날 장봉환은 중국 대사를 위해 준비한 음식에서 낚싯바늘이 나왔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하지만 비서실장이 장봉환에게 식자재 납품 비리까지 뒤집어 씌우며 그는 경찰에 추적을 받게 됐다. 장봉환은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중 아파트 난간에 매달렸고, 실수로 손을 놓쳐 건물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수영장에 빠져 목숨만은 건졌지만,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때 장봉환에게 누군가가 다가와 입을 맞췄고, 장봉환은 한 한옥에서 눈을 떴다. 그리고 이내 그는 자신이 조선시대 김소용이 됐다는 걸 알게 됐다. 처음엔 "꿈이구나"라며 열심히 꿈에서 깨려 했지만, 곧 꿈이 아닌 타임슬립이라는 걸 알곤 절망했다. 그렇게 현실로 돌아가려는 김소용의 노력이 그려졌다. 김소용은 호수를 통해 자신이 조선시대로 왔다는 걸 알고 물에 집착했고, 물이 빠진 연못부터 목욕탕, 구정물까지 물을 가리지 않고 머리부터 집어넣었다. 그럼에도 김소용은 현실로 돌아갈 수 없었고, 결국 김소용은 잠시 동안 조선시대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였다. 내일이면 궁전이 돼 철종(김정현)과 합방을 하게 된다는 걸 알게 된 것. 혼인까지는 무리 없이 마쳤지만, 합궁을 위해선 아이디어를 짜내야 했다. 김소용은 "답은 술이다. 조상님들 현명하십니다"라며 나름의 계획을 세웠다. 김소용의 계획은 바로 철종을 취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철종은 "난 술보단 안주를 선호한다. 술을 과하게 마시면 건강에 안 좋다"고 말했고, 김소용은 어떻게든 철종을 취하게 하기 위해 각종 술 게임을 제안했다. 다만 철종은 개의치 않았다. 철종은 자연스레 자신의 겉옷을 벗은 뒤 불을 껐고, 자신의 급소를 쳐 기절시키려는 김소용을 막아내곤 그를 눕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철인왕후']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