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이로운 소문' PD "인기 전혀 예상 못 해…아직도 얼떨떨" [직격인터뷰] |
| 2020. 12.14(월) 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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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이로운 소문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경이로운 소문'이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유선동 감독과 함께 '경이로운 소문'을 제작하고 있는 이세희 PD 역시 "이런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이세희 PD가 직접 '경이로운 소문'의 매력 포인트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7.7%의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8.3%에 육박했다. 특히 7.7%라는 수치는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인 바, 의미를 더했다. 이런 엄청난 화제성에 대해 이세희 PD는 "작품의 재미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지만 시청률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예상 시청률이 2549 타깃시청률 기준 2.5~4.0%였을 정도다. 때문에 이런 인기가 아직도 얼떨떨하다.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세희 PD는 '경이로운 소문'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경이로운 소문'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전부 담아낸 작품이라 생각한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인간적 포인트, 판타지 히어로물이라는 장르적 볼거리로 많은 정서들을 감싸서 시청자들께 전달드리고 있기에 많은 사랑을 해주시는 것 같다"면서 "좋은 현장 분위기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같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현장 분위기는 똑같이 좋다. 배우와 스태프 모두 머리를 싸매고 더 좋은 신을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희 PD의 말처럼' 경이로운 소문'은 매회 화려한 CG와 액션 등의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세희 PD는 "매회 저희에게 주어진 여건 내에서 준비한 것에 100%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CG의 경우 유선동 감독님을 중심으로 수많은 회의를 거쳐 초안을 잡아 지금의 모습을 구현해낼 수 있었다. 이득진 D4CUS CG 대표님과 권태호 무술감독님에게도 감사하다. 작업 여건 상 현실적인 한계가 있을지언정, 그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금의 결과물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끝으로 이세희 PD는 '경이로운 소문'에 대한 포부와 관전 포인트를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세희 PD는 "시청률을 신경 쓰기보단 시청자들께서 실망하지 않으시도록 좋은 퀄리티의 작품을 전달드리는 것이 목표"라면서 "앞으로 소년 소문(조병규)의 성장기와 카운터들의 과거사, 악귀와 악귀보다 더한 인간들과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로 장이 작가의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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