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힙합 레이블 영앤리치 레코즈가 떠오르는 힙합 신예 호미들을 영입했다.

영앤리치 레코즈에 입단 소식을 알린 호미들은 14일 저녁 6시 새 앨범 '게토 슈퍼 스타즈(Ghetto Super Stars)'를 발매한다.

호미들은 한국의 미고스로 불리며 떠오르고 있는 신예들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동갑내기 3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2019년 '수퍼비의 랩 학원' 준우승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콘서트 무대 및 공연과 자신들만의 개성 있는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팀이다. 2020년 '스핏(Spit)' 어플 내 믹스테이프 대전에서 총 재생 누적시간 3710시간 17.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힙합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으며, 수퍼비, 창모 등 힙합 뮤지션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의 신보 '게토 슈퍼 스타즈'는 밑바닥에서 시작을 해서 영앤리치 레코즈에 영입되기까지의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노래들로 이루어져 있고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힙합 음악을 선보인다.

창모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호미들 멤버 중 한 명인 키드스톤(Kidstone)이 프로듀싱 한 2번 트랙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더블 타이틀 중 한 곡으로 '가난했던 기억을 빠르게 성장하면서 빠르게 잊어간다'라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은 7번 트랙에 있는 '300'이라는 곡으로 캐쉬뱅거(cashbanger)가 프로듀싱을 했다. 영앤리치 레코즈에 수장인 수퍼비가 8번 트랙 '비비디 바비디 부'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앨범에 완성도를 한 층 더 높였다.

무서운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호미들이 보여줄 음악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영앤리치레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