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문 표절' 홍진영, '미우새' '안다행'에서 결국 하차 [공식입장] |
| 2020. 12.15(화) 14:16 |
| ||||
 |
| 홍진영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홍진영이 결국 '미운 우리 새끼'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하차한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은 15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홍진영과 관련해선 지난번과 입장이 동일하다. 현재 홍진영에 대한 추가 촬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측 역시 같은 날 "출연진에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홍진영은 하차한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지난달 5일 논문 표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홍진영이 지난 2009년 조선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한 것이다. 홍진영 측은 처음엔 표절 논란에 대해 반박했으나, 곧 홍진영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학위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논란이 있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측은 같은 달 28일 방송분부터 홍진영의 분량을 모두 편집했고, '미운 우리 새끼' 역시 30일부터 홍진영의 모습을 프로그램 내에서 지웠다. 이후 조선대학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15일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에 대한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실성위원회 측은 이날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단했다는 내용을 대학위원회 공문으로 전달했고, 학교 측은 홍진영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표절로 확정될 경우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