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리', 美 IFJA 10개 부문 노미네이트…'기생충' 열기 이어갈까 |
| 2020. 12.16(수) 1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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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리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미나리'가 미국 현지 시상식 후보에 잇달아 오르고 있다. 인디애나 영화 저널리스트 협회(IFJA)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시상식 전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미나리'(감독 정이삭·배급 판씨네마)는 작품상을 비롯해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은 '미나리'를 비롯해 'Da 5 블러드' '노마드랜드' '소울'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이제 그만 끝낼까 해' 등이다. 뿐만 아니라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은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에, 주연 배우 스티브 연과 한예리는 각각 남녀 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윤여정 역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앨런 S. 김은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나리'는 이 밖에도 앙상블상과 음악상, 신인상(앨런 S. 김)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마니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보스턴비평가협회상에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작품 자체로는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누린 바 있다. 한편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며, IFJA 수상 결과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미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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