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인간극장'에서 미혼모들을 돕는 서지형 박대원 씨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내 생애 최고의 선물' 5부로 꾸며졌다.

미혼모를 지원하고 있는 서지형 씨와 박대원 씨는 연락을 주기로 했던 미혼모와 연락이 닿지 않아 계속 걱정했다.

다음 날 아침 지형 씨는 "새벽 세 시 넘어서 연락을 받았다. 진통이 시작돼서 응급분만을 할 수 있는 병원으로 간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를 낳고 퇴원해서 저희 집으로 오면 산후조리를 해줄 것"이라며 "그 다음에 원룸을 구해 주든지 아니면 어떻게 할지 의논해보고 그에 따라서 저희가 지원하는 법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집의 방 4개 중 2개를 미혼모들을 위해 쓰고 있는 지형 씨와 대형 씨. 가족들은 새롭게 오게 될 미혼모와 아기를 위해 분주하게 준비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인간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