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이혼' 박재훈·박혜영, 14년 만에 이혼 속 사정 공개한다 [T-데이] |
| 2020. 12.18(금) 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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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혼했어요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박재훈과 박혜영이 14년 만에 처음으로 이혼 속 사정을 밝힌다. 1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박재훈 박혜영이 재회 여행 마지막 밤을 맞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재훈은 평소 감정 표현에 서투르고 말을 많이 하지 않는 박혜영에게 그간 서운했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혜영 역시 14년 만에 처음으로, 결혼했을 당시 일과 돈에 쫓기며 홀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고, 그의 솔직한 속마음을 들은 박재훈은 "여유 없이 일만 시킨 게 아닌가 싶다. 왜 내가 배우를 했지?"라며 생각에 잠긴 듯한 반응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C 신동엽 역시 "예전에 이런 얘기들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아쉬움을 표해 두 사람의 대화를 궁금케 했다. 이후 박혜영은 결혼 생활 당시 신뢰가 깨지기 시작했던 한 사건을 언급했다. 우연히 박재훈의 핸드폰을 확인하다가 문자에서 낯선 여자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것. 이 밖에도 박혜영이 박재훈과 서서히 멀어지게 된 계기를 공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5회 게스트로 출격한 젝스키스 장수원이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 생활에 대해 배워갈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을 만큼, '우리 이혼했어요"는 미혼들도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방송에서도 공감과 교훈을 통해 우리 자신을 한 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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