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MBC를 대표하는 주말 예능프로그램 5개가 오늘(19일) 결방한다.

이날 MBC 방송 편성표에 따르면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은 이미 결방해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재방송이 대체됐으며, 앞으로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안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이 순서대로 한 주를 쉬어간다.

주말 예능 프로그램 대거 결방은 전날인 18일 MBC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당시 M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사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9일, 20일 방송이 예정된 6개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결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성제 사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회사의 손실보다는 출연진, 제작진과 구성원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MBC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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