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도시남녀의 사랑법' 배우들이 첫 방송을 단 하루 남겨놓고, 드라마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22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극본 정현정·연출 박신우)는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첫 공개를 단 하루 남기고 기대감이 드높아지는 가운데, '도시남녀의 사랑법' 여섯 배우가 21일 직접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먼저 박재원 역의 지창욱은 "사랑과 사람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연인 사이,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재원과 은오(김지원)의 입장 차이에서 오는 갈등이 흥미롭다. 솔직하지만 어떤 면에선 솔직하지 않은 이야기가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라서 작업하면서도 재미있다. 어떻게 작품이 나올지 기다려지고, 스스로도 기대가 되고 설렌다. 지금까지 제가 해보지 않았던 작품이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예고했다.

이은오 역을 맡은 김지원은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서로 얽히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봐주시면 좋겠다. 인물이나 이야기에 따라 각자가 공감하거나 이입하는 포인트들이 다른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정말 아름다운 곳에서 촬영했다. 멋진 풍경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또 인터뷰 형식의 진행이 직접 소통하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민석은 사랑꾼 최경준으로 변신한다. 기민석은 "서로 다른 상황에서 살아가는 도시남녀 6인의 거침없고 솔직한 각각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작품이다. 특히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각자의 입장에서 한 인터뷰 내용들 역시 재미 포인트이니 눈여겨보시길 바란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고, 한지은은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각자의 솔직한 입담으로 펼쳐지는 인터뷰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제가 연기하는 선영이는 사랑에 있어 강한 자존심과 쿨한 열정, 그리고 여림을 동시에 가진 친구다. 나는 사랑 앞에서 어떤 사람인지 함께 느끼고 생각하며 시청해 주신다면 재미는 배가 될 것"이라고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건 역의 류경수는 "각각 다른 색깔의 인물들이 보여주는 사랑의 모양이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관전 포인트다. 그 모양 중에 나는 무엇이 잘 맞는지 찾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강건은 무심한 듯 부드럽고, 이성적인 듯하면서도 빈틈을 보여주는 것이 매력이다. 다채로운 성격의 캐릭터를 만나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차원 서린이 역의 소주연은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어른들의 진솔한 연애를 모두 담은 드라마다. 다양한 커플들의 순간순간을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서린이 캐릭터를 통해서는 2030 세대들이 공감할 만한 소요들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자신만의 세계가 견고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행동하는 매력적인 친구다. 아울러 인터뷰 신에서 카메라를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시청자분들도 더 가깝고 친근하게 우리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을 가장 주목해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22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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