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예령이 딸 김수현과 사위 윤석민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예령이 새로운 출연진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예령의 집에는 한 젊은 남성이 들어와 패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그의 정체는 전 야구선수 윤석민. 윤석민의 얼굴을 확인한 패널들은 "남편이시냐. 도대체 어떤 관계인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특히 윤석민은 "냉장고가 많이 비셨네요"라고 묻고, 김예령은 "넌 어떻게 맨날 운동을 하냐"고 묻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의문을 키웠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김예령의 딸 김수현 씨가 등장해 모든 궁금증을 해결했다. 윤석민 선수가 사실 김예령의 사위였던 것.

김예령은 "윤석민이 메이저리그 시절 한국에 잠깐 들어왔을 때 소개팅을 했는데, 그 상대가 우리 딸 친구였다. 둘이 만나기 조금 그러니까 같이 만나자고 했다가 윤석민이 제 딸에게 친한 오빠 동생 하자고 하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예령은 "딸이 28살에 결혼을 했다. 조금 이르게 했다"며 자신은 손자도 있는 5년 차 할머니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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