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시지프스: 더 미스(the myth)'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연출 진혁, 이하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특히 JTBC가 1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23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물에 빠진 강서해와 화려한 액션을 펼치는 강서해의 모습이 동시에 펼쳐져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영상 곳곳에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들이 포착되더니, "나 봤어. 세상엔 우리만 있는 게 아니었어. 다른 사람이 우리 사이에 숨어 살고 있었어. 그놈들, 널 찾고 있어"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총기 액션, 건물에 날아드는 미사일,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한태술과 강서해를 비롯해, "이번엔 끝을 보자"는 한태술의 모습이 비쳐 본 방송을 기대케 했다.

제작진은 "오늘(23일) 공개한 첫 번째 티저 영상은 조승우와 박신혜의 화려한 연기 변신과 더불어, '시지프스'가 펼쳐나갈 이야기를 압축해서 담았다. 한 천재공학자와 시공을 거슬러온 전사가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올려야 하는 영원한 형벌에 처해진 시지프스 신화의 굴레를 끊고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지, 오는 2월 첫 방송까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시지프스' 1차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