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 다시 : The ballet'이 오늘(24일) 베일을 벗는다.

이날 방송되는 KBS 기획프로그램 '우리, 다시 : The ballet(더 발레)'는 국립발레단(강수진 단장)이 코로나19로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 곳곳에 찾아가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선보이는 대국민 힐링 프로젝트다.

국립발레단은 무대별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및 예고편에는 염전, 대숲, 고궁, 비행연습장 등 광활하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무대 삼아 국립발레단이 최선을 다해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기도.

이와 함께 가수 폴킴의 특별 무대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아쉬움을 안겼던 '호두까기인형'의 비대면 공연이 일부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흥미를 더하고 있다.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지쳤을 국민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잊을 수 있기를 바란다. 프로그램 본편에서도 소개될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꿈과 희망이 있다'는 문구를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본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 다시 : The ballet'는 24일 밤 10시 50분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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