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의 병이 재발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연출 김용민) 117회에서 박복희(심이영)가 장시경(최성재)에게 병이 재발한 소식을 알렸다.

이날 박복희는 갑작스러운 두통을 느끼고 진료를 예약했다. 다만 일정이 꽉 차 있어서 오후에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이 가운데 박복희는 도우미 아주머니의 연락을 받고 급히 나가게 됐다.

정영숙(오미연)과의 급한 용무를 해결하는 중에도 박복희의 두통은 계속됐고, 결국 모든 일을 끝내고 나서야 박복희는 병원을 방문할 수 있었다.

박복희는 의사에게 "괜찮은 거죠. 예전처럼 피곤하고 그러지도 않는다"고 물었지만, 이내 침울한 표정을 한 채 장시경을 찾은 박복희의 모습이 이어졌다.

박복희는 결혼 준비로 신나하고 있는 장시경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이내 "미안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다 박복희는 눈물을 흘리며 "나 재발했다고 한다. 미안해서 어떡하죠"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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