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강한나가 '2020 KBS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신인 DJ상을 수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굳혔다.

24일 개최된 '2020 KBS 연예대상'에서 강한나는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로 라디오 DJ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0 KBS 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웃음과 감동을 주기 위해 활약한 스타들의 선정하는 축제로 각 분야의 쟁쟁한 후보들이 경합을 벌였다.

자신의 라디오 부스에서 트로피를 건네받은 강한나는 "올해 초에 라디오 DJ가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기쁜 나날을 보냈는데 이렇게 신인상까지 주셔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주파수를 맞춰 함께해주신 볼륨 청취자분들, 좋은 방송을 위해 애써주신 제작진분들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매일 저녁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훈훈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월부터 '볼륨을 높여요'의 DJ를 맡아온 강한나는 밝고 따뜻한 에너지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이며 매일 저녁 청취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왔다. 똑 부러지는 입담은 물론, 알콩달콩한 일상 연기와 진심 어린 공감 능력까지 다 갖춘 ' DJ 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강한나는 올 한 해 라디오와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전방위적으로 활약해왔다. tvN 드라마 '스타트 업'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CEO 원인재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런닝맨' '더 로맨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왔다.

이처럼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와 청취자를 모두 사로잡은 강한나는 2021년에도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강한나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촬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2020 KBS 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