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이 역사 강사 출신 방송인 설민석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공식 입장을 전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29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설민석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현재 공식 입장은 없다. 입장이 생길 시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디스패치는 설민석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설민석의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을 논문 표절 검사 프로그램 카피킬러로 확인한 결과 표절률이 52%로 나타났다.

심지어 설민석의 논문 중 100% 표절률을 기록한 문장은 187개, 의심 문장은 332개로 드러났으며, 카피킬러는 설민석이 표절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논문의 개수를 약 40여 개로 제시했다.

한편 설민석은 지난 19일에도 역사 왜곡 논란으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설민석은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이집트와 관련된 역사를 소개하던 중 오류를 범했고,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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