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김준수가 2021년 계획에 대해 말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EBS1 교양프로그램 'EBS 초대석'에는 가수 김준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준수는 "'엘리자벳'을 통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너무 감사하게도 세 번째 작품에서 상을 받았다. 빠르게 받았다. 너무나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김준수는 "'모차르트'는 뮤지컬 배우로서 입문하게 할 수 있는 작품이었고, '엘리자벳'을 통해 뮤지컬 관계자분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매년 한 작품씩은 한 것 같다. 한 작품, 한 앨범은 꾸준히 냈던 것 같다"라며 "10년간 그렇게 활동했는데, 체력적 부담이 되진 않는 것 같다. 다만 매회 좋은 연기와 노래를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은 있는 것 같다. 뮤지컬 기간엔 감기도 걸리면 안 되지 않냐. 그래서 잠깐 쉴 틈이 있어도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다. 어딜 가지도 못하고 만약 나가더라도 목을 최대한 쓰지 않는다. 3개월 정도 뮤지컬을 하면 그 기간 동안엔 집과 공연장만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준수는 "내년에도 두 작품 정도 얘기가 오가고 있다. 얼른 상황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EBS1 'EBS 초대석']